포자(胞子) 리스

𓆲 겨울 숲 𓆲

물방울 이끼 덩굴 고드름 물줄기 서리 이슬 포자 곰팡이

포자𓃋 

이어나감. 꾸준함. 단순함. 순수함. 번짐

무성적인 생식세포로 다른 것과 합체하는 일 없이 단독으로 발아하여

새 개체가 된다.

포자는 빠르게 번식하여 풀을 만들고 나무를 만들고 숲을 만들고, 이로 인해 고등 식물이 출현한다.

포자는 생명과 자연의 시초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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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자는 얼핏 보기에 작은 점이다.

이 생명력이라는 하나에 점에서 출발하여 각자만의 여정을 뻗어나간다.

점(포자)은 자연의 본질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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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에서 시작된 우연은 척박한 곳에서도 곧잘 뿌리내려 식물이 되었고,

숲이 되었고, 지금을 만들었다.

원형은 순환과 근본을 공유하고, 모든 존재의 본 모습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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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초의 모습,

이 수많은 생명체의 시작은 바로 "포자"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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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은 사방으로 번지고 뿌리내리며 무한하다.

고사리 뒤에 붙은 포자나 돌 위에 뒤덮인 이끼를 보고 있노라면

폭발적인 생명력을 몸소 느낄 수 있고, 에너지 응축의 이미지로 연상된다.

무수한 점들이 끊임없이 뻗어감을 기획하고 번진다.

이러한 무한함이, 순식간이,

인신세에도 버티어내는 자연과 식물의 작지만 큰 힘이다.

포자 안에, 작은 점 속에는 모든 DNA의 정보를 응축하고,

어떤 다른 성의 도움 없이

알맞은 환경에 맞닿을 때 발현한다.

"도움 없이" "오롯이"

순수하고, 강한 것들은 살아남고 번져나간다.

일궈내고 끊임이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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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자의 무한한 에너지와 투명한 아름다움을 본떠 만든

리스입니다.

겨울 숲 포자의 작은 점에서 시작된 여정은 

폭팔적인 에너지와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.

원형 속 시작된

무수히  오롯한 온기를 담아.

<구성>

미디오 프리스저브드 

쑥 조화 가지

삼나무 조화가지

블루아이스 생화

얼음 비즈 가랜드

블루 벨벳 리본 

<색상>

블루 실버 투명 화이트

<사이즈>

폭 31cm

높이 52cm

리본 까지의 길이 87cm

100% 수작업으로 제작하였습니다.

프리저브드와 조화 드라이가 되는 생화 소재로 제작하여

오랜시간 감상 가능합니다.

습기에 약한 프리저브드 특성상, 통풍이 원활하고 물과 가깝지 않은 곳에서 보관하시면,

반영구적으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.

주문 시 제작이 들어가는 상품으로 

제작 기간 7-10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.

다른 사이즈로 제작 원할 시 인스타 디엠 및 카카오톡으로 문의하시면 

상담 후 제작 도와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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